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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마 당 *


 한막달레나 ( 2005-07-14 20:57:06 , Hit : 2159
 루치아 수녀의 상징적 죽음-파티마 발현의 목격자


  교황의 사적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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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2월 13일 일요일,
  97세의 루치아 수녀는 노환으로 수녀원 침실에 누워있었다.
  
  그때
  예기치 않은 놀라운 기쁨이 그녀를 찾아 들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그녀에게 편지를 보낸 것이다.
  
  수녀원의 수녀들이
  교황님의 편지 내용을 듣기 위해
  코임브라의 주교 몬시뇰 알비노 클레토와 의사들과 함께
  그녀의 침상 주위에 모여들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루치아 수녀에게
  교황으로서의 축복과 기도를 약속하며
  그녀가 '고통과 수난의 순간'을
'부활의 정신'안에서 견뎌낼 수 있기를 바랐다.

  루치아 수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들려준
  교황님의 말씀에 깊이 감동되어
  직접 그 편지를 읽어 보고 싶다고 청했다.

  그것이 그녀가 살아생전 보여준 마지막 반응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하느님의 어머니를 뵈었던 그녀의 눈이
  완전한 평화 속에 영원히 감겼다.


  온 교회를 위한 파티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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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자신의편지가
  루치아 수녀가 임종할 순간에 도착하리라는 것을
  예감이라도 한 듯
  부활의 신비에 대해 말했다.

  '부활의 정신'에 관한 그의 말은
   이 복된 죽음이
   부활의 날인 일요일에
   일어났기에
   더욱더 들어맞았다.

   임종의 날이
   소위 '파티마의 날'인 13일이었다는 것도
   더욱 인상적이다.

   알다시피 하느님의 어머니께서는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3일에 파티마에 발현하셨다.
   여러 가지 상황들의 이 아름다운 일치를
   인간이 만들어낼 수는 없다.  

   아마도 하느님께서 파티마의 의미를
   온 교회에 알리기 위해
   다시 한번 표징을 보이고자 하신 것 같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용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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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파티마 성모 발현의 마지막 목격자인 루치아 수녀를 세 번 만났다.
  
   1982년, 1991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2000년 5월 13일로
   다른 두 발현 목격자인 루치아 수녀의 사촌, 프란치스코 마르토와
   그의 여동생 히야친타를 시복할 때였다.

   그들은 각각 발현 2년 후와 3년 후에 죽었다.
   그로써 하느님 어머니께서 하신 예언이 이루어졌다.
  
   첫 발현때,
   그분은 세 어린이에게 하늘나라를 약속하셨고,
  
   두 번째 발현인 6월 13일에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를 데리러 곧 오겠다.
    그러나 너는 여기 더 오래 남아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이 세상에 일으키기 위해 루치아를 쓰시고자 하셨다.

    성모님은
    혼자 남아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실망한 루치아를 위로하였다.

   "용기를 잃지 마라 !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 티없는 성심은
    너의 피난처가 되고
    너를 하느님께 인도하는 길이 될 것이다."

   그녀가 죽은 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렇게 썼다.

   "루치아 수녀가
    지상에서의 경건한 마지막 여행을 끝냈을 때,
    성모님께서
    그렇게 오래 전에 파티마에서 보았던
    그녀를
    곧장 하늘로 맞아들이셨으리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다."
    

   시대의 뚜렷한 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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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10월 13일,
   파티마의 '태양의 기적'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모든 목자들과 신자들에게 사목 선한을 보내어
  
  '파티마 사건은 우리 시대의 가장 뜻깊은 징표의 하나'로
   우리로 하여금 "미래로 볼 수 있는 지도자며,
   너그럽고 연민 가득한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손을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라고 말했다.
  
   마리아는 인류에게
   하느님 아버지의 집에 대한
   새로운 동경(憧憬)을 일깨우기 위해
   당신의 모성적 옷자락을
   파티마에서부터 온 땅위에 펼치셨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세상이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는
  이 상황을  '죽음의 밤'에 비유했다.

  파티마 성모님은 예언적 방법으로
  세 어린이들에게 무서운 재앙을 보게 하셨다.
  바로 그 재앙에서 우리를 지켜주고자 하셨던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대희년에 공개한 파티마 제3비밀 속에 들어있던
  암살에 관한 예언을 예로 들었다.

  어린이들은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죽는 것을 보았다.
  그는 정말로 1981년 5월 13일 저격당했다.
  
  이것은 어린이들이
  파티마에서 환시중에 보았던
  그 모든 것이 실현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기도와 희생을 통해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어머니는 당신'모성의 손으로'
  운명을 좋은 결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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