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 동이 틀 때
양들을 밖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9시에는 그들을 우리에 가두고
10시에 미사에 참례하고,
그리고 나서는 코바 다 이리아에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뜨기가 무섭게
오빠가 저를 부르러 왔습니다.
저와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럿이 와 있으니 집으로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양을 지키고
저는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려고 갔습니다.
저는 몇 명의 부인들과
남자들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민데, 토마르, 카라스코스, 볼레이로스 등지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코바 다 이리아에까지
저와 동행하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직 시간이 이르다고 말하고
저와 함께 8시 미사에 가자고 했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이 착한 사람들은 우리 집 뜰,무화과 나무 그늘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의 어머니와 언니들을
저에게 계속 경멸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런 것은 저의 가슴에 사무치게 되었으며
실로 모욕적인 만큼 제에게 상처를 입혔습니다.
11시쯤에 저는 집을 나와
희야친타와 프란치스코가 기다리고 있는
고모부 댁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고대하던 순간을 기대하며
코바 다 이리아를 향해 떠났습니다.
기다리던 모든 사람들은
수많은 질문을 퍼부으며 우리를 따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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