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제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히야친타, 그건 먹지 마, 너무 써."
"내가 그것을 먹는 것은 쓰기 때문이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우리가 굶는 것은 이런 때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이와같이 불쌍한 아이들을 만나기만 하면
그들에게 우리의 점심을 주기로 약속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런 애긍시사를 받고
그저 행복하기만 할 뿐이어서
우리를 만나기 위해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그들은 길에서 우리를 기다리곤 했던 것입니다.
그들을 보자마자 즉시 그들에게 달려가
마치 자기에게는 전혀 필요가 없는 것처럼 행복한 얼굴로
그날 우리가 먹을 음식을 모두 주었습니다.
그런 날 우리의 유일한 음식은 서양 소나무 씨,
노란 초롱꽃의 씨에서 자라는 올리브만한 크기의 작은 딸기를,
나무 딸기 열매. 버섯,
그리고 소나무 뿌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른 것들
-그것들을 뭐라고 불렀는지 지금은 기억할 수 없습니다-
이었습니다.
우리 부모님의 소유지에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있으면
우리는 그것들을 먹곤 했습니다.
희생하고자 하는 히야친타의 갈증은
만족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날 한 이웃 사람이
저의 어머니에게 우리 양들을 위해
좋은 목초지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곳은 거기가 꽤 멀었고
또 더위가 절정에 이른 때였지만
저의 어머니는 그 관대한 제안을 받아들여
저를 그곳으로 보내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도중에
나무 그늘에서 쉬어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근방에는 양들이 가서
물을 마실 수 있는 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는 도중
우리는 그 불쌍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히야친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우리의 점심을 나눠 주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매우 화창한 날씨였으나
태양 빛이 너무 강해서
그 메마르고 돌이 많은 황무지에서는
모든 것을 다 태워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갈증으로 목이 타들어 가는 데
거기에는 우리가 마실 물이 한 방울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모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용감하게 희생을 바쳤으나,
한낮이 지나자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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