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나라, 좋은나라

* 기 도 천 사 *

김알로이시오

( 2005-04-09 15:16:03 , Hit : 1660 )

정준헌 요셉형제님의 장례미사에서

    정준헌 요셉 형제님!

    이제 그 고통도, 가슴을 찢어내던 그 아픔도 그리고  사랑하던 가족들의 못내
    안스러웠던 고통과 슬픔의 뒤섞임도 이제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여기 성가병원 요셉성당
    정준헌 형제님은 그 고통이 멎은 지금
    조용히 하느님의 대전에 가시려고 여기 와서 계십니다.

     언제나 장례미사에서 처럼 신부님께서는
     조용한 말씀으로 시작하지만
     가족들에게 이별의 슬픔으로
     울고만 있지말고
     고인이 살아있을 때
     저지른 많은 잘못과 죄들을
     가슴아파하며 기도를 대신 드리도록
     부탁을 하였습니다.

     죽음은 시작이며 영원으로 향하는 문이라고 말씀하시고
     수평선과 지평선은 우리들이 볼때 끝으로 보이지만
     그곳으로 가서 보면 또 다른 세상이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두 잊으시고 평안한 마음으로
     영원한 하느님의 평화와 은총속에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형제님을 위하여 목주기도 1,000단을 바칩니다.

    2005년 4월 8일 금요일 오후3시 장례미사를 함께 드리면서
    김 알로이시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