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복자 알라노 드 로쉬가
묵주기도의 존엄성에 관하여
자신의 책에 썼던 것처럼
마리아께서는
그에게 발현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아들아,
전 인류에게 구원을 들려준
가브리엘 천사의 인사말(성모송)을 바치는 것에
누가 만일 불쾌감을 갖는다든지,
성모송을 외우는 데
무성의하고 태만하든지 하면
그것은 영원한 구원에 있어서
위험한 징조임을 알려라."
마리아의 이 말씀은
우리가 만약 이 성인과 도미니코 성인
그리고
그후 여러 세기에 걸친 경험들이
이를 증명해주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대단한 위로가 되면서도
무서운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단자나 무신앙인
또는 교만한 자나 세속의 자녀들이
묵주기도를 싫어하고
마리아를 멸시해온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단자는
그래도 주님의 기도는 외우지만
성모송이나 묵주기도는 외우지 않는다.
그들은 그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가톨릭 신자들 중에서도 교만한 사람들은
그들의 아비인 루치펠을 따라
성모송을 멸시하고 냉대하여
묵주기도는
무식하고 교양없는 사람들에게나 어울리는 것이고
주로 여자들이나 하는 기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하느님의 진실한 자녀들은 성모송을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며
그의 참다운 뜻을 알고 기꺼이 성모송을 바친다.
하느님의 종이 되면 될수록
이 성모송을 즐겨 바친다.
이는 또한 마리아께서
복자 알라노에게 명백히 알려 주신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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