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앙 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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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復活)! 그것은 우리들의 생명,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전한 것도 헛된 것이요,
여러분의 믿음도 헛된 것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ㅣ고린토 15,14)
"예수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가 우리를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기 위해서 다시 살아나신 분이십니다.'(로마 4, 25)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절대 필수 조건이다.
그래서 구원에 절대 필요한 세례성사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신비롭게 죽었다가
다시 그리스도와 같이 신비롭게 살아나는 것이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할례, 곧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또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나셨습니다."(골로 2, 12)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한편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던 마리아가 몸을 굽혀 무덤 속을 들여다 보니(요한 20,11)
흰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하고 물었다.
"누군가가 제 주님을 꺼내 갔읍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읍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요한 20, 13)
뒤를 돌아다 보았더니 예수께서 거기에 서 계셨다. 그러나 그분이 예수인 줄은
미처 몰랐다.(요한 20,14)
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줄 알고 "여보셔요, 당신이 그분을 옮겨 갔거든
어디에다 모셨는지 알려 주셔요, 내가 모셔 가겠읍니다. "하고 말하였다.(요한 20, 15)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자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 서서 히브리 말로 "라뽀니"하고
불렀다. (이 말은 "선생님이여"라는 뜻이다) (요한 20,16)
막달라 여자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만나 뵌 일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일러 주신 말씀을 전하였다.(요한 20,18)
"마리아는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곳으로 찾아 가서 이 소식을 전해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과 그 여자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마르코 16, 10-11)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되살아나신 육체 안에서만이 아니라 당신의 길을 계속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에 늘 현존하신다.
"바로 그 날 거기 모였던 시람들 중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 리쯤 떨어진 곳에 있는
엠마오라는 동네로 걸어 가면서 (루가 24, 13)
그리고 글레오파라는 사람이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사람으로서 요새 며칠 동안에
거기에서 일어난 일을 모르다니, 그런 사람이 당신 말고 어디 또 있겠읍니까?"하고
말하였다.(루가 24,18)
예수께서 "무슨 일이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에 관한 일이오, 그분은 하느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그 하신 일과 말씀에 큰 능력을 보이신 예언자였읍니다.(루가 24,19)
그런데 대사제들과 우리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분을 관헌에게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형을 당하게 하였읍니다.(루가 24, 20)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인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읍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을 찾아 가 보았더니 (루가 24, 22)
그분의 시체가 없어졌더랍니다. 그뿐만아니라 천사들이 나타나 그분은 살아 계시다고
일러 주더라는 것이었읍니다.(루가 24, 23)
그 때에 예수께서 "너희는 어리석기도 하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그렇게도 믿기가 어려우냐?(루가 24, 25)
그리스도는 영광을 차지하기 전에 그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루가 24, 26)
예수께서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나누어 주셨다.(루가 24 30)
그제서야 그들은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 보았는데
예수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루가 24, 31)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
안식일 다음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닫아 걸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를 하시었다.(요한 20, 19)
그리고 나서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요한 20, 20)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것 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하고 말씀하셨다.(요한 20, 21)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 20,22)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
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요한 20,23)
토마의 불신앙
열 두 제자중 하나로서 쌍동이라고 불리던 토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다.(요한 20, 24)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자
토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들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하고 말하였다.(요한 20, 25)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 토마도 같이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한 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시고 인사를 하시었다.(요한 20, 26)
그리고 토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하고 말씀하셨다.(요한 20, 27)
토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였다. (요한 20, 28)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하고
말씀하셨다.(요한 20,29)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
그 뒤 예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 요한 21, 1) 그들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으나 그 날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요한 21,3C) 예수께서 "애들아 , 무얼 좀 잡았느냐?"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못
잡았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요한 21, 5)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 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서 이르시는
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 올릴 수 없을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려 들었다.(요한 21,6)
시몬 베드로는 배에 가서 그물을 육지로 끌어 올렸다.
그물 속에는 백 쉰 세마리나 되는 큰 고기가 가득히 들어 있었다.
그렇게 많은 고기가 들어 있었는데도 그물은 터지지 않았다.
(요한 21, 11)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이것이 세 번째였다.(요한 21, 14)
다음 글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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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오른편에 계시는 성자께서 배의 오른편에 던지라시는 대로 그물을 던져 잡은, 일에서 십칠(십과 칠은 와벽한 수라고 함)까지의 수를 합한 백 쉰 세 마리, 그것은 주님께서 구원하시고자는 온 인류를 의미하며, 그렇게 많은 고기가 든 그물이었는데도 터지지 않았다는 것은, 우리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온 세상에 말씀을 전하는 모든 사도직 활동에, 성령께서 늘 함께하심을 드러내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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