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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앙 의 글 *


 조요한 ( 2020-09-08 07:51:04 , Hit : 695 ) 
 오늘의 강론 말씀/ 2020.09.08(화)

새로운 메시아는 다윗처럼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입니다. 그의 뿌리는 아득한 시절로 올라가고, 여인에게서 메시아가 태어난 뒤,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그가 남은 자들의 목자로 나서게 될 것입니다. 미카 예언자는 그가 바로 '평화'라고 외칩니다.(제1독서) 예수님의 족보는 이스라엘 역사 전체가 예수님 안에서 이어지고, 또 절정에 이르게 됨을 보여 줍니다. 족보는 예수님을 다윗의 직계  후손이시며, 약속된 메시아이시고,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실 것을 예고합니다.

요셉은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려 합니다. 복음은 이 사실을 담담히 이야기합니다. 그런 결정이 있기까지 요셉은 고뇌했을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본인 스스로' 떠날 결심을 했겠습니까?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파혼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은 '마음먹고' 참아야 합니다. 요셉 성인에게 오셨던 천사를 기억하며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작은 생각이 '큰 생각'을 이해하려면 힘이 듭니다.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오해는 그렇게 해서 생겨납니다.

요셉은 '자기 중심'으로 생각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천사의 이끄심을 만나자, '하느님 중심'으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그는 사람이 바뀝니다. 오해는 저절로 없어졌습니다. 은총의 철저한 개입이었습니다. 지금 이해할 수 없으면 한 번쯤은 '건너뛰어 봐야' 합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려 애쓰는 것이지요. 그것은 삶의 '닫힌 공간 '을 여는 행동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변화를 가져오는 행위입니다. 시련을 견디어 냈기에 요셉은 성가정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성숙한 신앙인 역시 먼저 고통을 겪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바로 천사를 보내 주십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이 말씀을 하셨던 천사는 우리에게도 반드시 오십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충직한 주님의 종, 주님의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령님, 하느님께서 늘 함께하려하시는 나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평소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시고 하느님의 현존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 오늘의 강론 중에서.



조요한 (2020-09-08 07:51:3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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