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나라, 좋은나라

* 신 앙 의 글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 2008-03-05 13:03:31 , Hit : 1135 )

제4장 이 신심의 독특한 실천 행위 - 1: 외적인 신심 행위 (6)

         작은 쇠 사슬을 지님

  236:  마리아 안에서
         자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
         그 표지로서 강복된 작은 쇠사슬을 지니는 것은

         그들에게
         지극히 영광스러운 일이며
         매우 거룩한 행위이고 유익한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외적인 표가
         본질적인 것이 아님은 명백하며

         이 신심에 열심한 사람은
         그러한 표지들 없이도 잘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원죄와 본죄로 말미암아 묶여 있던
         마귀의 노예로서의 부끄런 사슬을 떨쳐 버린 다음

         자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노예가 되어

         사도 바오로와 함께
         그리스도를 위하여 속박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사슬들은
          비록 쇠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황제들의 금목걸이보다
         수천 배나 더 영광스럽고 귀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