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앙 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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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제자 중 안드레아와 사도요한은 원래 세례자요한의 제자였다. 이 두 사람으로 인해 훗날 바오로로부터 교회의 기둥(사도요한을 포함한 세 사람)이라 불렸던, 이 둘의 각각의 형들이었던 베드로와 야고보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전해들었으며 이들이 오늘날 우리 교회가 자주 인용하는'명구(名句)인 '와서 보아라(Come and see)'시던 예수님 말씀도 듣고 머무시던 곳도 직접 보고 사상 첫 제자가 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예수님 십자가 처형장을 끝까지 지키던 사도요한은 성모님 아들 소임을 부여받고 성모님을 모시며 세 공관복음과는 다른 체계의 '사랑의 복음서'라 일컫는 요한복음을 완성하며 사랑이신 주님의 사랑을 설교하였고, 열렬히 복음을 전파하던 안드레아는 아카이아(오늘날 그리스)에서 체포되어 그리스어로 그리스도의 첫글자인 X자형 십자가 처형을 기꺼이 자처하며 주님의 증표인 '하늘의 빛'을 받고 순교함으로써 사도로서의 사명을 다하였다고 전승되어진다.
세상에 그리스도를 모시기 위해 미리 준비하던 세례자요한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뵌 이들 첫 사도와는 달리 예수님이 사후에 부르신, 예수님 반대편에서 예수님 추종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추격하던 사울, 즉 마지막 사도였던 바오로는 예수님의 출현을 받고 동족 히브리인에게는 물론 이방인에게까지 투옥과 사투의 험난한 세 차례의 전도 여행을 통해 그리스도를 선포하다가 복음전파의 산실인 로마에서 장렬히 순교함으로써 가장 큰 전도자요 신학자로서의 생을 마감하였다.
세상을 지으신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이시며 말씀이시고, 시작이요 끝이시며, 마흔여섯 구약의 시작이요 스물일곱 신약의 끝이시며, 스스로 구속강생의 제물이 되어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사랑이신 예수님은 이들을 포함한 당신 사도들로 하여금 신약으로 말씀을 마무리하게 하시며, 몸소 재림하여 세상을 심판하시기에 앞서 우리 형제자매의 입을 통한 당신 말씀으로 '사울'이던 우리를 사도로 부르시며 우리에게 안드레아, 요한과 바오로로서의 소임을 다하라는 사명을 주셨다. 우리가 주님께 인도되었듯 우리도 우리 이웃을 그리 사랑으로 인도하여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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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사도가 X자형 십자가에 처형되신 건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안드레아 사도는'하늘의 빛'을 주님 증표로 받으신 거군요. 간추려 요약하신 설명이 당시의 복음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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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아들들인 베드로와 안드레아, 제베데오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사도요한 등 이들 사도들은 다 갈릴레아 호수 인근 베타니아에서 살던 어부들이었다고 하지요. 언제 성지순례를 가게 되면 잘 살펴보겠습니다. 저희 인근 어느 개신교 신축 교회 정문 입구에 영어로 'Come and see'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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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죄인입니다.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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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제자를 다 외웠는데 또 헷갈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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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안드레아, 야고보(대), 요한, 마태오, 타대오, 야고고(소), 바르톨로메오, 시몬, 필립보, 토마, (유다 자리에 든)마티아. 등이 아닌지요? 저도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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