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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앙 의 글 *


 조요한 ( 2021-03-19 08:43:20 , Hit : 350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19(금)

주님께서는 나탄 예언자를 통하여 다윗에게 축복의 말씀을 내리십니다. 나탄은 주님께서 다윗의 후손을 일으켜 세우시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제1독서) 아브라함은 어떤 처지에서도 하느님을 굳게 믿었기에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은 믿음입니다.(제2독서)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의로운 요셉은 마리아와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을 굳힙니다. 그러나 요셉은 꿈에 나타난 천사의 말을 듣고 하느님의 구원 사업에 협력합니다.  예수님을 기르신 요셉 성인의 축일입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혼인과 가난한 가정, 말 못하며 감당해야 했던 요셉 성인의 삶의 무게를 헤아려 봅니다.

요셉 성인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점은 바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성모님과 마찬가지로 요셉 성인은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자신을 버리고 온 마음과 온 힘과 온 정신을 다 해 주님만을 바라보고 그분을 따르는 가운데 침묵하면서 모든 어려운 상황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뜻을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자기 뜻이 아닌 주님의 뜻만이 성인의 가슴속에는 타올랐습니다. 우리도 삶의 갖가지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오고 그것이 우리를 괴롭힐 때 요셉 성인이 하셨던 침묵속에서 주님의 뜻을 찾고 그분께 물으며, 그분께서 알려주시는 길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글 <아버지는 누구인가>를 실어 봅니다. 아버지는 기분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는 자녀들의 학교 성적이 자기가 기대한 만큼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도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 있는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마다 서둘러 나가는 곳은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이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피로와, 끝없는 업무와, 스트레스다/...../ 아버지는 자식을 결혼시킬 때 속으로는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버지는 돌아가신 뒤에,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 뒷동산의 큰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요즘 많은 아버지가 힘들어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자녀들 교육비는 점점 늘어만 가는데 가정의 경제 사정은 전보다 더 어려워졌습니다. 직장에서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젊은 사람들이 자꾸 뒤쫓아 옵니다. 퇴직 후의 노후 생활도 걱정거리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들의 시름은 늘어가고 주름은 깊어만 갑니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아버지는 뒷동산 큰 바위와 같은 이름입니다. 지치고 힘들게 살아가는 아버지들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힘으로 살아갈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요셉의 고뇌는 아픔을 통해 성숙해지리라는 하느님의 은총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의 '임마누엘'은 자신을 비우고 상처받고 포기한 뒤에야 깨달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 역시 또 다른 모습의 요셉입니다.

성령님, 주님의 부르심에 제대로 응답하는 길은 책임감 있는 나의 행동에서 시작됨을 요셉 성인을 통해 발견하게 하소서, 아멘.        ----- 오늘의 강론 중에서.



조요한 (2021-03-19 08:45:31)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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