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nara.net(하느님의 나라, 좋은나라)

신앙의글 |  예수그리스도 |  글마당 |  기도천사 |  자유게시판  |  방명록 |  old글마당 

* 신 앙 의 글 *


 조요한 ( 2021-03-26 08:49:48 , Hit : 868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26(금)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마고르 미싸빕'이라고 불렀는데, 그 말은 '사방에서 공포'라는 뜻입니다. 예언자로서 예레미야가 겪은 고통스러운 삶을 잘 드러내 주는 말입니다. 예레미야는 사방에서 다가오는 조롱과 박해속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하느님께 찬양을 드립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당신께서 하느님의 일을 하셨고, 이는 당신께서 하느님과 하나이시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을 모독했다며 돌을 던지려고 합니다. 예수님과 유다인들과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그 구실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던 중 그들은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두고 따집니다.

종교적 전통과 율법에 사로잡힌 유다인들은 자신들이 생각한 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 편에 있지 않으면 다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릇된 신념이나 편견과 고집으로 꽉 찬 사람들처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그들은 전쟁까지도 일으킵니다. 폭력과 살상을 해서라도 자신들의 신념과 종교를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내 신념이나 주관이 늘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올바로 점검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 한 분뿐이십니다. 내가 죽이려 들면 상대도 나를 죽이려 듭니다. ㅈ내가 남의 종교를 비난하면, 그들도 내 종교를 비난합니다. 타인의 종교에도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신앙이 '아닌 듯이' 보이더라도 기본 예의는 갖춰야 힙니다. 종교를 떠나 해석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문화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무시하려 드는 것은 참신앙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타 종교라는 이유로 '색안경'을 꼈다면 이제는 벗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예수님께 돌을 던지는 유다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 때문에 제대로 된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간직할 수 없었던 유다인들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 우리 역시 잘못된 판단과 단죄를 하면서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른지요?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요한10,37) 몽골 한 어린이의 눈에 하느님을 대신하여, 그 자리에 선교사의 말과 행동이 보입니다. 선교사는 하느님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제 아무리 깨끗한 거울이라 해도 온전하신 그분을 투명하게 보여 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깨끗이 스스로의 거울을 닦으면서 그 막중한 역활을 맡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판단하고 단죄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닌 하느님의 몫인 것입니다. 잘못하다가는 하느님을 판단하고 단죄할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내 안의 부족한 믿음을 키우는데 더 큰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성령님, 비록 세상에 거짓이 난무한다 하더라도 진리를 증거할 수 있도록 당신이 가신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게 하소서, 아멘.    ----- 오늘의 강론 중에서.

♧ 오늘부터 제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강론을 중단합니다. 아쉽지만 독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며 다른 사이트를 통하여 활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조요한 (2021-03-26 08:53:23)  
아멘.
조요한 (2021-03-26 09:04:12)  
그간 주옥 같은 강론 말씀으로 우리 영성 찌워 주신 김준석 멜키올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강론 말씀을 받아서 전해 주신 이호연 요셉 형님, 고맙습니다. 주님 늘 함께하시는 건강하고 복된 나날 맞으시길 빕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를빕니다.




  신앙의 글은  Johnnara  2005/03/13 2395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26(금) [2]  조요한 2021/03/26 868
1467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25(목) [1]  조요한 2021/03/25 563
1466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24(수) [1]  조요한 2021/03/24 623
1465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23(화) [1]  조요한 2021/03/23 633
1464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22(월) [1]  조요한 2021/03/22 548
1463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21(일) [1]  조요한 2021/03/21 543
1462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20(토) [1]  조요한 2021/03/20 544
1461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19(금) [1]  조요한 2021/03/19 330
1460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18(목) [1]  조요한 2021/03/18 322
1459   오늘의 강론 말씀/ 2021.03.17(수) [1]  조요한 2021/03/17 321

1 [2][3][4][5][6][7][8][9][10]..[134]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RO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