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마 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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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김문수-오세훈-정동영-이회창은 천주교,
이재오-정몽준-손학규-한명숙은 개신교,
유시민은 무교. 대권 주자들 중엔 천주교 신자가 많다.
조계종이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문제를 놓고 정부여당과 전면전을 선언하고, 천주교는 추기경의 사퇴를 요구하는 '내홍'을 겪는 등 종교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의 종교가 무엇인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에게 종교 문제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종교 편향' 논란이 여러 차례 불거지면서 '차기'를 노리는 주자들도 이 점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차기 대선을 향해 뛰는 주요 정치인 중에서는 천주교 신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개인적인 종교적 신념과는 별개로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국가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정치인들이 다수다.
부동의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가정환경과 학창시절의 인연으로 불교와 천주교 양쪽 종교가 자연스럽게 몸에 밴 케이스다.
천주교계 미션 스쿨인 성심여중, 성심여고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박 전 대표는 학창시절 세례를 받은 가톨릭신자다. 하지만 불심이 깊었던 모친 육영수 여사의 영향으로 생활에 자연스레 불교적인 신념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격인 이학재 의원은 최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집안 환경과 불심이 깊었던 육영수 여사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양쪽 종교를 깊이 이해하고 심적으로 가깝다고 보면 된다"며 "현재는 공식적인 종교 활동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역시 천주교 신자다. 하지만 김 지사는 최근 '4대강 사업 반대'를 외치고 있는 일부 천주교 지도자들과 다소 껄끄러운 관계에 놓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주말이면 수도권 대형교회를 방문하는 등 개신교와의 접촉면을 늘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천주교 신자. 하지만 시장이라는 직책을 십분 활용, 여러 종교 관계자들과 두루 가깝게 지내며 정치 현안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통화에서 "서울시장이라는 자리의 특성상 어느 한쪽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귀를 기울이며 조언을 구한다"며 "여러 행사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자주 만나고, 평소에도 현안을 놓고 자주 찾아뵙는 편"이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정진석 추기경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대권출마설이 모락모락 나오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과 절치부심을 노리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개신교 신자다. 이 특임장관은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 세광교회 집사다. 그는 극동방송에 출연, 신앙 간증을 하기도 했다. 정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 들어 ‘고소영 내각’이라는 비아냥거림에 시달린 소망교회에 다니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기독교 신자다. 하지만 정치적 결정을 앞두고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조언을 구하는 스타일이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3월 한나라당 탈당 직전 낙산사를 찾아 주지인 정념 스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정념 스님은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새벽에 만났다. 전날 만났을 땐 고민에 찬 눈빛이었는데, 지금은 결단을 내린 눈빛이었다"고 발언해 화제가 됐고, 이후 손 대표는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불교계의 대표적인 진보인사로 알려진 서울 봉은사의 주지 명진 스님 역시 당시 고민을 거듭하던 손 대표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청년 시절부터 독실한 천주교 신자다. 하지만 대선후보를 지낸 만큼, 두루두루 보폭을 넓히는 스타일이다. 4대강 반대 투쟁과 용산참사 투쟁 등 현장에서 ‘대여 투쟁’을 하며 다져온 인연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용산 참사 투쟁에서는 가톨릭의 함세웅 신부, 문정현 신부와 호흡을 같이 했고, 4대강과 관련한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에서는 수경 스님 등 불교계와 연대해 온 점이 특징.
한명숙 전 총리가 대학 크리스천연합동아리 '한국크리스쳔아카메디'에서 남편을 만났고 그 이후 옥바라지를 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 한 전 총리는 1977년 한신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받을 정도로 깊은 신앙을 갖고 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공식적으로는 무교이다. 이와 관련 유 전 장관의 측근은 "초등학교 시절 교회에 나간 적이 있고, 불교 재단 고등학교에 다녔다. 전반적으로는 불교쪽에 조금 더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13일 당무회의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골수 친북주의자"라며 "사제단이 용기가 있다면 북한에 가서 순교하라"고 직격탄을 날려, 정치권은 물론 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2010. 12. 18일자 양종천 씨 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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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등 정치 지도자 중 이승만, 윤보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명박 현 대통령은 개신교 신자이고 장면 전 총리,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이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불교 신자이고 최규하 전 대통령은 무교라고 하니 최규하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모두가 종교가 있으며 열한 분 가운데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은 일곱 분이십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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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더불어 범야권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서울대 안철수 교수는 무교, 범야권 유력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박원순 변호사는 개신교, 역시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력 후보 물망의 나경원 의원은 천주교 신자이며 새로 거론되는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물망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확실치는 않으나 불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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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권력이나 부귀영화는 백년밖에 안 되지만 하느님 구원은 영원무궁합니다. 늘 깨어 있도록 저희 지켜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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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온갖 것은 주님 눈으로 보면 진위가 가려집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 눈으로 보고 주님 가슴으로 생각하고 주님 손발이 되어 살아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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