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마 당 *
하느님께서는 먼저 세상을 창조하실 때
우주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통하여
인간이 당신을 어렴풋이나마 알아보도록 하셨다.
(지혜 13,5: 로마 1,19-20 참조)
또한 구약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선택된 백성들에게
베푸신 이적을 통하여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신 것에서
하느님의 권능을
찬란한 표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탈출 14장, 16,10: 24,12-18: 민수 14,20-23 참조)
신약에서는
이러한 아름다움의 현현이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이 계시하신 것에서
결정적으로 완성됩니다.
곧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신 분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영광스럽게 하셔서
당신의 영광이 빛나고
우리에게 전달되도록 하셨습니다.
(요한 1,14: 8,54: 12,28: 17,1:참조)
그러나 이 아름다움은
단순히 형태의 조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보다 수려하신 "(시편 45[44],3:) 분께서는
또한 신비하게도
"우리가 우러러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는"(이사 53,2)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랑의 진리가
죽음의 어두운 신비마져도
부활의 찬란한 빛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 주십니다.
여기에서 하느님의 영광의 광채가
모든 세상의 아름다움을 초월합니다.
참된 아름다움은
파스카의 신비로
당신을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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