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부족과 성소 사목
세계주교대의원회의는
성품성사와 성체성사의 관계에 비추어,
사제 부족을 겪고 있는
여러 교구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첫 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지역뿐만 아니라
유규한 그리스도교 전통을 지닌
나라들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직자를
더욱 고르게 배치한다면
분명히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상황을 모든 차원에서
더욱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주교들은 봉헌생활회들과
새로운 교회 단체들의 구체적인 은사를 존중하면서
이들을 사목적 요구에 활용하여야 하고,
성직자들에게는 희생이 따르더라도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더욱 열린 마음으로 교회에 봉사하도록
초대하여야 합니다.
세계주교대의원 회의는
또한 특히 젊은이들 가운데에서
사제 소명에 마음을 여는 태도를
증진할 수 있는 사목계획을 논의 하였습니다.
단순히 실용적인 결정들로는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교들은 현실적으로
또 마땅히 우려해야 할 사제 부족 문제에 대치하고자
성소 식별을 충분히 거치지 않거나,
또는 사제 직무에 필요한
자질들이 부족한 후보자를
신학교 양성과 성품에
허용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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