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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時代)의 징표(懲表)
"기도하는 사람보다 더 힘있는 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힘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또 곳곳에서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터인데 이런 일들은 다만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
< 마태 24, 7 C-8 ;>
최근 이란에 전례없이 큰 지진이 일어나고,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던 엄청난
해일로 인한 상상할 수 없는 큰 재앙은 온 세상 사람들이 놀랐으며 동시에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다,
이 지진과 지진으로 인하여 발생한 해일등은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한 존재가
아니라 이 세상을 잠시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하게 해줍니다.
몇십 년 전부터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군대)에서는 다음과 같은 모토(MOTO)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는 깨질 것 같다, 기도로 붙들자."
우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회원들은 이 모토에 따라 열심히 기도해왔고
성모님의 요청에 따라서 이웃에 있는 사람들도 기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습니다. 이것이 우리 사도직의 한 역할입니다.
우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기도는 제일 첫째가는 사도직"이라고
말씀하셨고,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기도하는 사람보다 더 힘있는 자는 없습니다.왜냐하면 사람은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힘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성녀 에디트 슈타인은
"인간의 정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활동은 기도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회원들은 늘 용기를 잃지 말고 기도의
사도직을 꾸준히 실행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힘씁시다.
이 사건 가운데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었던 또 하나의 사건은,
어떤 한 어머니가 아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은 돌보지 않고 어린 아기를 품에 꼭 감싸 안아 아기의 생명은 살리고 자신은 죽은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인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모습과 같습니다. 즉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주시는 영적인 성모님의 모성을 생각하도록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느님께서 이 시대에 주는 시대의 징표입니다.
"그리고 하늘에는 큰 표징이 나타났읍니다. 한 여자가 태양을 입고 달을 밟고 별이 열 두개 달린 월계관을 머리에 쓰고 나타났읍니다."(요한묵시록 12, 1:)
마리아 (2005. 2.월호)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