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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주의 나이
우주는 언제 태어났을가?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미래에 우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기본적인 질문에 우물쭈물했던 천문학자들이 요즘 자신있는 대답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지상 150만 km 상공에 떠 있는 위성WMAP가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 배경복사는 빅뱅(Big Bang)이 일어나고 38만 년 뒤 물질과 빛이 처음 분리될 때 나온 태초의 빛이다.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하시자 빛이 생겼다.(창세기 1 , 3 ;)
천문학자들은 우주가 125억년-150억 년 전에 빅뱅(Big Bang 대폭발)이 발생하면서
탄생했다는 설에 대체로 공감을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우주의 나이는 올 2월 미항공우주국(Nasa)이 주장한 137억 년
(오차 범위 1%내외)이다.
2. 우주의 구성요소
우주의 주요 구성요소는 은하, 별, 성단,성운(별들 사이의 가스와 티끌 구름)이다.
대부분 의 은하(銀河), 은하군(銀河群),은하단(銀河團)은 초은하단에 속해 있는데,
초은하단 사이의 공간은 비어 있다. 초은하단의 크기는 수억광년에 이른다.
일초에 30만 km의 속도로 진행하는 빛이 일년동안 가는 거리(약 9조 5000억km)를
1광년(光年-light year)이라고 한다.
이 우주에는 1000억개 이상의 은하가 있고, 우리가 속해있는 은하에만도 1000억 개
이상의 별이 있다고 한다. 태양계는 은하계에 속해있는 한 작은 부분이다.
그 보다 작은 요소로 태양계와 수백만 개의 은하가 있는 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行星), 위성(衛星), 혜성(慧星), 유성체(流星體), 들로 된 계(界)가 있다.
또한 자연과학자들은 겨우 태양계(太陽界)에 관해서만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인된 것으로서 생물이 살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구뿐이다.
태양계는 태양(태양)을 중심으로 9개의 행성과 그들의 위성들, 소행성(소행성), 혜성(혜성), 행성간의 티끌, 주로 태양풍(太陽風:태양으로부터 발산되는 입자의 흐름)
과 연관된 행성 간 입자 및 장(場)을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수성, 금성 다음으로 3번째 떨어진 행성이다.
그리고 행성 중 가장 큰 행성은 목성이고 모두 9개의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자기 궤도를 돌고 있는 것이다.
또한 태양은 지구 부피의 130만배나 되고(지구가 2층정도의 건물이라면 태양은 지구와 같다-그러니까 태양에 비하여 지구는 티끌정도이다)
태양의 지름은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의 4 배에 해당된다.
지구와 태양까지는 거리는 약 1억 5000만 km이다.
우주의 미소한 부분에 불과한 태양계만 해도 얼마나 거대합니까?
또한 지구는 태양계에 속해있는 아주 작은 별일 뿐입니다.
우리들은 작은 지구위에 살고 있읍니다.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다."(창세기 1 , 1 ;)
<우주를 알면 하느님이 보인다> 정진석 대주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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