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보다 깊은새벽에 성당가는길
여명으로 밝아오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여명으로 밝아오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들녁으로 나가
저무는 고향 모습 떠올리며 기도합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성당가는길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할겁니다 .
님들 ~
좋은 주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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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nara : |
오 새 날이며 |
2005-01-30 18:3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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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성당 가는 길
밤 지새도록 반짝이던
별빛 잔영
흩뿌리며 다가오는
오 새 날이여
빛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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