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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 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곁으로 다가 왔다.
예수께서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
( 마태오 5, 1-2 :)
(1) 여덟 가지 행복의 길:
- 예수님의 선교생활은 그의 고향인 갈릴레아 지방에서부터 시작되었읍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라와 설교를 들었읍니다.
"갈릴레아와 데카포리스와 예루살램과 유다와 요르단 강 건너편에서 온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다."(마태 4 , 25 :)
그 때 예수님은 갈릴레아 산 기슭에서 설교를 하셨는데 그것을 '산상설교(山上設
敎)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그의 설교방침을 밝히는 시정연설(施政演設)이었으며
또한 구세계획(求世計劃)의 개회사(Opening address)였읍니다.
그는 하느님 나라의 시민이 되기 위한 조건(Condition of citizenship)으로
참된 행복의 여덟 가지 조건을 선포하고, 구약 율법의 완성과 기도하는 방법으로
'주님의 기도문'등을 지어 주셨읍니다.
마태복음은 8개의 행복의 길(마태 5 , 1-12 ;)을 제시하고
1.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2.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3.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4.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5.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6.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7.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8.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그리스도는 진복 8단에서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을 계명의 형식이 아닌 자발적 선택
이라는 부드러운 표현을 써서 발표하였읍니다.
그는 모세와 같이 위협적이 명령이 아니라 칭찬과 축원의 권고 형식을
사용하였읍니다.
그는 보상을 약속하면서 실천을 권하였읍니다.
그의 방법은 약한것 같았지만 가장 힘있고 영웅적 분발을 촉진시켰읍니다.
그의 설교 논문은 눈물로 시작하여 피로 끝맺는 무서운 영력을 발동시켰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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