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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한 분뿐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도 한 분뿐이신데
그 분이 바로 사람으로 오셨던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디모테오 2,5:)
예수님의 내면 생활(內面 生活)
(1) 예수의 지력(智力)
예수님은 명철(明哲)한 지력(智力)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어려운 질문을 받았을 적에 즉시 명답을 줄 수가 있었읍니다.
예컨데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하고 질문을 했을 적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
읍니다.
그것은 명답으로 오늘날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명확히 규정해 주는 신학의 원칙이
되고 있읍니다.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다 보여다오!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카이사르 것입니다.'
"그러면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라!'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경탄해 마지 않았다."(마르 12,15-17)
(2) 예수님의 의지(意志)
예수님은 강직(强直)한 의지의 소요자시었읍니다.
예수님은 원수들이 그를 체포하러 왔을 때에 대담하고 용감하게 행동하시었읍니다.
대사제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보낸 경비원들과 군인들이 무장을 갖추고
예수님 앞에 나타났을 적에 그는 앞으로 나서며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하고 물으셨읍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소"하자,
"내가 그 사람이다."하고 말씀하셨읍니다.
예수께서 " 내가 그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뒷걸을 치다가 땅에 넘어졌다.(요한 18, 3-11)
그리고 수난 당시 그 많은 고통과 모욕을 감수 인내한 것도 그의 의지력이 굳셈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다.(마태 26, 36-75 마태27,1-54)
(3) 예수님의 감정(感情)
예수님은 고귀한 감정의 소유자이셨읍니다.
예수님은 친한 친구 라자로의 죽음을 보시고 비통한 심정으로 그의 무덤을 찾고 눈물을 흘리셨다."(요한 11, 28-44)
그리고 나인에서 과부의 외아들의 장례 행렬을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 죽은 소년을 부퐐시켜 주셨다.(루가 7, 13)
천진 난만한 어린이들을 가까이하시고 그들을 귀여워해 주시는
예수님의 심성(心性)은 동심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우리와 똑같았읍니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말고 그대로 두어라"(루가 18, 15-18)
부자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보다 그 시대에 가장 천한 직업을 가진 세리들과 사귀고 그들의 집에 가서 묵으셨으며
그들과 동고동락하는 예수님의 심정은 고귀하시었읍니다.
예수님은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자연계(自然界)에 대한 힘과 미를 감탄해 마지 않으셨읍니다.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한송이만큼 화려하게 차려 입지 못하였다,"(마태 6, 28-29)
(세계 五大 종교 개관)에서 |